김효진 “6년 연애 남편 결혼하고 보니 예민, 호텔 수건도 안 써”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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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이 남편의 예민함에 대해 토로했다.
김효진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안전, 청결, 위생 이런 데 예민하다. 큰마음 먹고 호텔 여행을 가면 샤워하고 뽀송한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성공한 인생이구나, 나는 수건을 누리는데 남편은 여러 사람이 쓴 수건이라 비위생적이라고 집에 있는 숨죽은 수건을 가져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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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이 남편의 예민함에 대해 토로했다.
11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부부생활 위기를 털어놨다.
김효진은 “위기가 없는 부부는 없다. 6년 연애하고 결혼한 지 15년차다. 연애한 시간까지 합치면 20년이 됐다. 첫 아이 출산하고 위기가 찾아왔다. 아기 낳기 전후가 생활이 다르다. 새로운 차원이 열린다”고 말했다. 박수홍이 “더 좋지 않냐”고 묻자 김효진은 “곧 겪게 될 거다. 건강만 해라”고 응원했다.
김효진은 “뒤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게 버거운데 육아하는 것보다 남편이 뒤바뀐 것에 적응하기 더 힘들었다. 연애할 때 세심하고 섬세한 남자였다. 저의 작은 외형적인 변화, 감정적인 변화도 잘 캐치해 챙겨주고 살펴주고. 그런 모습에 반해 평생 섬세한 챙김을 받으며 살 수 있겠다 싶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하고 보니 예민한 남자였다고. 김효진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안전, 청결, 위생 이런 데 예민하다. 큰마음 먹고 호텔 여행을 가면 샤워하고 뽀송한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성공한 인생이구나, 나는 수건을 누리는데 남편은 여러 사람이 쓴 수건이라 비위생적이라고 집에 있는 숨죽은 수건을 가져간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김효진도 호텔 수건을 못 쓰게 했다고.
김효진은 “한 번은 너무 속상해 시어머니에게 왜 이렇게 예민하냐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그건 예민한 축에도 안 들어간다, 네 시아버지는 식사 약속 있으면 수저통 가져간다고 하더라. 이게 DNA도 있는 것 같더라”며 이후 늦둥이 둘째를 출산하고 남편의 예민함이 덜해졌다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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