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와 결혼 전 웨딩드레스 입어보다 파혼할 뻔” [아는 형님]

임유리 기자 2023. 11. 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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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손민수와 파혼 위기까지 갔었다는 임라라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임라라가 남편 손민수와 결혼 전 파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스트릿 개그우먼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김미려, 허안나, 임라라, 홍윤화, 이은형이 출연했다.

이날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와 자주 싸운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신혼인데 뭐 때문에 많이 싸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라라는 “우리는 사이는 좋은데 일하면서 싸운다. 문제는 싸우다가도 나가면 같이 일을 해야 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임라라는 두 사람이 알콩달콩 손을 맞대는 오프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근데 하필 잘못 짠 게 앞에 시그니처가 그거다. 싸웠는데 이걸로 시작해야 된다. 잘 보면 싸우면 손이 안 닿아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임라라는 “우리는 싸우면 (유튜브 채널 조회 수가) 대박이 난다. 심하게 싸우면 잘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도 드레스 입어보다 너무 심하게 싸웠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라라는 “드레스 입어보는데 나는 이게 마음에 드는데 민수는 가격 때문에 어떻게 하다가 파혼 위기까지 갔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임라라는 “근데 결혼식 콘텐츠가 대박이 났다”라며 싸우면 콘텐츠 조회 수가 잘 나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한 임라라는 “그 뒤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내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따로 올 뻔했다. 그랬더니 신혼여행도 대박이 났다”라며, “그래서 요즘 콘텐츠가 약하다 싶으면 내가 싸움을 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호동이 “그럼 어제 싸우고 왔겠다”라고 하자 임라라는 ‘아는 형님’을 위해 “우리 지금 이틀째 말 안 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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