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염원 담은 불꽃… 가을밤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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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화려한 불꽃이 부산 앞바다를 수놓았다.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이날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광안리 해상과 이기대, 동백섬 앞바다 등 3곳에서 쏘아 올린 폭죽은 8만 발에 달했다.
이날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와 해운대구, 남구 등 모두 77만 2000여 명의 인파가 불꽃축제를 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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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화려한 불꽃이 부산 앞바다를 수놓았다.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이날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광안리 해상과 이기대, 동백섬 앞바다 등 3곳에서 쏘아 올린 폭죽은 8만 발에 달했다.
이날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와 해운대구, 남구 등 모두 77만 2000여 명의 인파가 불꽃축제를 보러 왔다.
접수된 112 신고는 95건으로, 대부분 행사장 주변 교통 불편과 도로통제 문의, 시비 소란 등에 관한 신고였으며 다행히 큰 사건·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방문객 가운데 단순 찰과상, 복통, 두통 등을 호소해 오후 9시 기준 39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만 이들 모두 경상자로 알려졌다.
축제 도중 광안대교 하판에 설치한 불꽃 장비에서 일부 불꽃이 튀어 소방이 15분 만에 진화를 벌이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날 행사에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일대 43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했고, 공무원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경호원 등 모두 63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했다.
경찰은 기동대 16개 중대와 특공대 등 경력 15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혼잡안전관리 차량’과 간이 사다리에 올라가 안내 방송을 하는 ‘키다리 경찰관’이 곳곳에서 인파 밀집 현황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분산 조치 등 안전 관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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