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정영숙 가짜 장례, 하준 큰 충격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1. 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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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정영숙의 장례가 치러져 충격을 자아냈다.

4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12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과 강태호(하준)가 이효심(유이)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 가운데, 최명희(정명숙)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떴고, 충격 속에 최명희의 죽음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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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정영숙의 장례가 치러져 충격을 자아냈다.

4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12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과 강태호(하준)가 이효심(유이)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 가운데, 최명희(정명숙)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심은 술에 취한 강태호를 집으로 데려갔고, 강태민은 두 사람의 가까운 모습을 보고 이효심을 붙잡았다. 혹시 강태호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효심은 우연히 강태호를 만나게 됐을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고, 강태호는 "술 취하면 데려다 주는 남자를 만나라"며 돌아섰다.

이후 강태호는 이효심이 자신을 집에 데려다 줬다는 것을 알고 이효심에게 전화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나눴다. 강태민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듣고는 기분 나빠했다.

강태호는 해장을 하자며 이효심을 만나 밥을 먹었고, 그러던 중 전화를 받게 됐다. 할머니 최명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떴고, 충격 속에 최명희의 죽음을 부인했다.

강태민은 집안 주치의를 만났고,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의 치과 기록이 최명희와 일치해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 최명희가 저수지 근처에서 무연고자인 행려환자로 시설에 머물고 있었다는 것. 강태민은 강태호에게 치과 기록을 전달하며 할머니의 죽음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고, 강태호는 충격에 무너졌다.

최명희의 사망 소식은 즉각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헬스장 사람들은 뉴스를 보고 수군댔고, 이효심도 강태호 강태민이 할머니를 잃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명희는 장을 보러 갔다가 시장 TV에서 자신의 사망 뉴스를 보게 됐고, 놀라 얼굴을 가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최명희는 TV를 통해 슬픔에 겨운 척하는 이선순(윤미라)의 연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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