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가자 보건부 "하루새 231명 사망…누적 9천488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달 7일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9천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점령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10건의 대규모 학살을 저질러 23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달 7일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9천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점령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10건의 대규모 학살을 저질러 23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망자 중 어린이가 2천900명, 여성이 2천509명이라며 "이스라엘에 희생된 이의 70%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또 이제까지 150명의 의료진이 숨졌으며, 구급차 27대가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보건부가 일방적으로 밝힌 수치로, 별도 검증을 거치지는 않았다.
보건부는 "오늘 아침 이스라엘군이 알파쿠라 학교를 공격, 15명이 죽고 70명이 다쳤다"며 "가자지구 병원은 위급한 환자로 가득 찼으며, 점령군이 북부 탈출을 막은 결과 매일 많은 인명을 잃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알시파 병원과 인도네시아 병원에 연료를 공급해줄 것을 국제기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