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 집 공습…사살 확인은 안돼

최지은 기자 2023. 11.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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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자지구 자택을 공습했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현지 라디오 알아크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드론이 하니예의 가자지구 자택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니예와 그 일가가 당시 건물 안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하니예는 2019년부터 튀르키예와 카타를 오가며 생활해 가자지구 밖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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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AP/뉴시스] 이란 외무부가 공개한 사진에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왼쪽)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11.01.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자지구 자택을 공습했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현지 라디오 알아크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드론이 하니예의 가자지구 자택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니예와 그 일가가 당시 건물 안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하니예는 2019년부터 튀르키예와 카타를 오가며 생활해 가자지구 밖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예는 지난 1일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역사의 잘못된 편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하마스의 2인자로 꼽히는 살레 알아루리의 자택을 폭파했으나 알아루리는 당시 레바논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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