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준에 접근 “살기 위해 네 바짓가랑이 잡을 것”(7인의 탈출)
‘7인의 탈출’ 이유비가 살기 위해 이준에게 접근했다.
한모네(이유비 분)은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심 회장(김일우 분)에게 휘두르는 골프채를 막아선 이유를 묻는 민도혁(이준 분)에게 “다시 감옥에 가고 싶어?”라며 마음을 건드렸다.
이에 민도혁은 “언제 한번 밥을 먹자”고 했고 한모네는 속으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라희가 매튜 리에게 붙은 것처럼 난 민도혁 너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아야겠어”라고 생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약속대로 식사했다. 한모네는 “너 나 놀려? 1시간이나 걸려서 국밥집을 온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민도혁은 “중학교 때 내 첫 아르바이트가 국밥집이었어”라며 술을 시킨 뒤 “나 말고 네가 당길 것 같아서. 어떻게 아주머니도 한잔하실래요?”라고 물었다. 국밥진엔 한모네의 모친이 종업원으로 있었다.
모친을 본 한모네는 “민도혁”이라며 분노했고, 민도혁은 “엄마들은 자식들이 밥 먹는 것이 왜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모네는 “난 갈 테니까 너나 먹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민도혁은 “너 엄마 앞에서 밥을 먹는 게 그렇게 어렵냐?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사람도 있다”라며 소리쳤다. 그의 말에 한모네는 자리에 앉아 밥을 먹었다.
국밥집에 온 손님들은 한모네 모친이 청각 장애가 있다는 것을 노려 국밥 한 그릇을 주문한 뒤, 주문을 잘못 받았다고 억지를 부렸다. 이를 들은 민도혁은 분노를 참지 못했지만 그보다 한모네가 먼저 소리를 쳤다.
한모네를 알아본 손님들이 카메라를 들이밀자 한모네는 “거지 같은 것들이 어디에 손을 대. 너네 같은 것들에겐 국밥이 아까워”라며 “SNS에 얼마든지 올려. 기왕이면 예쁘게 찍어. 공짜라면 환장을 해서 쪽팔리지 않냐? 거지새끼들아”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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