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고속도로, 3시간 동안 대피 허용"
이상순 2023. 11. 4. 22:28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남쪽 대피를 돕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을 일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4일 소셜미디어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려 살라흐 앗딘 고속도로가 오후 1∼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한다면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당부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면담하고 '인도적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등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뒤 이뤄진 조치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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