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한보름 지키려 엄기준에 “개돼지가 되겠다” 맹세(7인의 탈출)
‘7인의 탈출’ 윤종훈이 한보름과 딸을 지키고자 엄기준 편에 섰다.
강기탁(윤태영 분)은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매튜가 K였어”라고 말했다. 양진모(윤종훈 분)는 “K가 어떻게 매튜가 돼? 그러면 성형한 사람이 이휘소가 아니라 심준석?”이라고 물었다.
이에 강기탁은 “도혁이는 아직 매튜가 K라는 걸 몰라. 빨리 그 사실을 알려야 돼”라고 설명했고, 양진모는 “그럼 노마담은 어디있는거야? 분명히 네 목소리였어”라고 사실을 믿지 못했다. 강기탁은 “아마 K였을 거야. 딥페이크로 목소리를 위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튜 리(엄기준 분)는 두 사람의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매튜 리는 “어떡하지? 강기탁은 못 올거 같은데”라고 약올리며 “진모 형, 내가 말했잖아. 자꾸 나대면 엄진만처럼 된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남의 뒤통수 함부로 까는거 아니야. 노팽희한테 한 말을 다 들었어. 내 딸이 살아있다고?”라고 웃으며 “덕분에 부녀가 상봉했으니 고마워해야 하는거야 죽여야 하는거야? 깜찍한 거짓말엔 대가가 필요해. 네가 좋아 죽는 노팽희부터 죽여줄게”라고 협박했다.
양진모는 “팽희는 아무 잘못이 없어. 내가 시키는대로 한 죄밖에 없어”라며 “네가 원하는대로 다 할게. 죽으라면 죽고 개돼지가 되라면 개돼지가 될게. 그 여자만 살려줘”라며 개와 돼지의 소리를 내며 울분을 토했다.
매튜 리는 “그러면 네 손목을 하나 잘라”라며 도끼를 내밀었다. 그는 “네 충성심을 증명해보여. 죽을 때까지 내 개돼지가 되겠다는 약속. 평생 내 종으로 살겠다는 약속”이라며 “그럼 그 여자를 살려는 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양진모는 “얼마든지. 대신 약속을 꼭 지켜”라며 손목을 자르려고 했고, 매튜 리는 “양진모의 순정에 눈물을 흘릴 뻔했다. 손목 하나를 잘라서 뭐할거야. 민도혁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알면 안돼. 만약 내 정체를 말하는 순간 그 여자도 내 딸도 너도 세상에 없는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노팽희(한보름 분)과 한나는 매튜리와 함께 살게 됐고, 양진모는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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