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수비 파트너 보강 계획은? 뮌헨 감독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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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 보강 대신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뮌헨은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도르트문트 원정으로 2023~20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다시 전문 중앙 수비가 김민재 1명인 상황에 놓였다.
이에 지난달까지 영입을 검토했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의 제롬 보아텡 뮌헨 복귀가 다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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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부상 선수 복귀에 기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 보강 대신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뮌헨은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도르트문트 원정으로 2023~20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그 2위인 뮌헨이 선두 레버쿠젠과의 간격을 좁히면서, 추격자인 도르트문트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가 없다. 중앙 수비진에 또 부상이 발발했다. 이미 다욧 우파메카노가 부상인 가운데, 마타이스 더 리흐트까지 다쳤다.
더 리흐트는 지난 2일 원정으로 모화한 2023~2024 DFB-포칼 2라운드 FC자르브뤼켄(3부 리그·1-2 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다쳤던 부위에 재차 이상이 생겼다. 뮌헨은 다시 전문 중앙 수비가 김민재 1명인 상황에 놓였다.
이에 지난달까지 영입을 검토했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의 제롬 보아텡 뮌헨 복귀가 다시 대두됐다. 독일 매체 '빌트' 등은 뮌헨이 보아텡과 1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의 예상과 달리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말을 아꼈다.
현지 매체 '바바리안풋볼웍스'는 4일 "투헬 감독이 겨울 보강 가능성에 대해 입을 닫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알려진 대로 투헬 감독은 전력 보강을 원하지만,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투헬 감독은 '겨울은 겨울이다. 항상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고 답했다"며 당장 수비 보강보다는 향후 일정만 신경쓴다는 투헬 감독의 답변을 전했다.
더 리흐트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행히 우파메카노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파메카노가 돌아온다면 뮌헨은 김민재-우파메카노 라인으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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