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한국시리즈 직행 LG “준비는 끝났다!”
[앵커]
프로야구 KT와 NC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이 내일(5일) 열립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도 마지막 연습 경기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실구장 매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LG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보려는 팬들입니다.
사전 무료 예매를 통해 1만 3천 2백 여명이 입장했습니다.
[이민지/LG 트윈스 팬 : "암표까지 나왔어요. 1루쪽은 8만원에 나오고 되게 치열해요."]
["LG트윈스 파이팅."]
자체청백전인 마지막 연습경기는 실전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원정팀 공격 때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NC와 KT의 응원가가 나오는가 하면, LG 응원단까지 팬들과 함께 해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팬분들에게 저희가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팬들이 들어와서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LG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약 3주간 6번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다졌습니다.
올 시즌 출루율 1위로 29년 만에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홍창기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홍창기/LG : "팬분들도 오래 기다리셨고... 저희도 (한국시리즈)다시 올라오는데 오려걸렸기 때문에, 오래 걸린 만큼 좋은 경기를 통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최종 점검을 마친 LG는 이제 한국시리즈 상대가 결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5일)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에서 KT는 외국인 선수 벤자민을, NC는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에이스 페디를 대신해 신민혁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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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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