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전보다 골 잘 넣는데 '득점왕 확률 8%?'...손흥민 위 있는 둘, 너무 강력

신동훈 기자 2023. 11. 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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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노리는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를 넘어서야 한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PL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면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시즌엔 10골에 머무른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당시 손흥민은 12월에 4경기 연속골과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12골을 뽑아내며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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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노리는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를 넘어서야 한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SCORE90'은 4일(한국시간) 베팅 사이트 'BET360'의 정보를 활용해 2023-24시즌 PL 득점왕을 예측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를 받은 건 엘링 홀란드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이었던 홀란드는 무려 득표율 72%를 받으며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평가됐다. 살라는 12%로 2위였다.

손흥민이 3위였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PL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면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시즌엔 10골에 머무른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벌써 8골이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더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더니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골 맛을 봤다. 8골을 넣으면서 PL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1-22시즌에 비해 시즌 출발이 좋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리그 10라운드 당시 4골을 기록했었다. 당시 손흥민은 12월에 4경기 연속골과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12골을 뽑아내며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는 이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아예 최전방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히샬리송이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손흥민은 계속 최전방에 출전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손흥민을 지켜보면서 느낀 건 마무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영리하다는 점이다.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활동량과 압박도 좋다. 우리 팀에 필요로 하는 능력을 모두 지녔다. 앞으로 득점력도 더 나아질 것이라 본다. 우리에게 엄청난 자산이다"고 말했다.

스트라이커로 쭉 기용이 되면 손흥민이 득점을 할 확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홀란드가 워낙 대단한 득점력을 뽐내고 살라도 절정의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어 손흥민은 8%밖에 받지 못했다. 확률을 높이려면 손흥민은 지금의 득점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한편 아스톤 빌라 주포 올리 왓킨스는 3%, 홀란드와 공존하는 중인 훌리안 알바레스는 2%였다. 6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언급이 되지 않았다.

사진=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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