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LG, 10년 만의 1라운드 4연승이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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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에 1라운드 4연승을 달렸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건 LG가 1라운드(경기번호 45번 기준) 내 4연승+ 기록한 건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LG의 1라운드 최다 연승은 2004~2005시즌과 2006~2007시즌의 5연승이며, 2000~2001시즌과 2001~2002시즌, 2007~2008시즌에도 4연승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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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쿼터에만 21-6의 우위를 점해 69-50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개막 3연패 후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지난 시즌 초반에는 연승도, 연패도 없이 승과 패만 무한 반복했다. 5할 승률을 맞추는 건 좋았지만, 상승세를 타지 못한 건 아쉬웠다.
2라운드 중반 3연승을 달린 LG는 상승세를 타며 결국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달리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최다 2연패였던 LG는 시작하자마자 3연패에 빠졌다.
이내 전열을 정비한 LG는 4연승을 기록해 다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건 LG가 1라운드(경기번호 45번 기준) 내 4연승+ 기록한 건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LG의 1라운드 최다 연승은 2004~2005시즌과 2006~2007시즌의 5연승이며, 2000~2001시즌과 2001~2002시즌, 2007~2008시즌에도 4연승을 작성한 바 있다.
1라운드부터 긴 연승을 한다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LG는 2004~2005시즌 1라운드 5연승을 기록했음에도 9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지난 시즌부터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고,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SK마저 물리쳤다.
2013~2014시즌에는 1라운드 4연승 후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에도 우승한다는 보장을 하지 못하지만, 지난 시즌처럼 상위권 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기분 좋은 4연승임에는 분명하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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