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버밍엄 시티 감독, '151년 역사상 첫 기록' 세울까?

이솔 기자 2023. 11. 4.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는 '초임 감독'이라는 딱지도 어색한 웨인 루니 감독이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눈 앞에 뒀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버밍엄 시티 역사상 신임 감독이 부임하고 4연패를 기록한 적은 없다.

과연 루니가 버밍엄 시티 감독 사상 처음으로 부임 직후 4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받아들게 될까? 어쩌면 앞으로의 감독 인생에 '낙인'이 찍혀버릴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루니는 무언가 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버밍엄 시티 공식 홈페이지, 웨인 루니 감독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제는 '초임 감독'이라는 딱지도 어색한 웨인 루니 감독이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눈 앞에 뒀다. 물론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루니의 팀 버밍엄시티는 오는 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2위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첫 승리를 노린다.

루니가 부임한 이래 버밍엄 시티는 아직까지 승점이 없다. 최근 3경기 전패를 달리고 있다. 미들즈브러(10위)-헐 시티(7위)-사우스햄턴(4위)에 모두 패배를 거두며 리그 순위는 어느덧 14위까지 추락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4연패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버밍엄 시티 역사상 신임 감독이 부임하고 4연패를 기록한 적은 없다. 151년 역사상 전무한 기록이다. 

이 전무후무한 기록이 쓰여질 가능성이 크다. 상대는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입스위치다. 특히 24개의 팀들 중 가장 많은 29득점을 기록한 것. 그리고 13경기에서 단 한 경기밖에 패하지 않은 것은 루니의 입장에서는 불안요소다. 

루니는 경기를 앞두고 "내가 여기 온 지 몇 주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는 이 경기가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이고,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라는 사실은 변함없다"라며  '보험'을 깔았다. 첫 4경기에서 4연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럴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과연 루니가 버밍엄 시티 감독 사상 처음으로 부임 직후 4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받아들게 될까? 어쩌면 앞으로의 감독 인생에 '낙인'이 찍혀버릴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루니는 무언가 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