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축산물 공판장 암모니아 250ℓ 누출…안전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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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 한 축산물 공판장 냉동창고에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사고의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4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께 고령군 다산면 축산물 공판장 냉동창고의 암모니아 250ℓ 누출사고의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암모니아 누출은 냉장고 사이 노후한 배관에서 발생했다.
액화 암모니아 3000ℓ가 적재된 공판장 탱크에서 10개의 냉장고로 이어지는 주 배관은 잠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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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고령군의 한 축산물 공판장 냉동창고에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사고의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4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께 고령군 다산면 축산물 공판장 냉동창고의 암모니아 250ℓ 누출사고의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3시44분께 발생했다. 암모니아 누출은 냉장고 사이 노후한 배관에서 발생했다.
액화 암모니아 3000ℓ가 적재된 공판장 탱크에서 10개의 냉장고로 이어지는 주 배관은 잠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판장 직원 7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긴급 대비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도축된 소 143마리와 돼지 500마리가 폐기 처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암모니아는 압축하거나 냉각하면 액체 상태지만, 상온에서는 기체로 변해 질산이나 황산처럼 독성물질로 분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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