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기다렸다" 러브스토리 직접 공개→동반 출연까지…★들의 쿨한 열애

정혜원 기자 2023. 11. 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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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 이규한, 조혜원, 이장우(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에스더블유엠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스타들의 공개 열애 방식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열애설을 인정하더라도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연애를 이어왔다면, 최근에는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것은 물론, 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브브걸 유정이 출연해 연인인 배우 이규한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7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부인했고, 약 2개월 후인 9월 열애설을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꾸준히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규한은 1980년생, 유정은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 브브걸 유정.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유정은 '라디오스타'에서 첫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유정은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는 밥을 몇 번 먹은 사이였다. 맞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랬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이규한의 고백을 기다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때 (브브걸)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있어서 (이규한이) 먼저 얘기를 해주시더라.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해줬다. 사귀기 전이기도 했다"고 이규한의 배려심을 언급했다. 유정은 "이후에 이렇게 된 김에 우리 만나보자 했다"라며 열애설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은 이규한의 세심하고 배려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며 "처음엔 선배님이기도 하고 까칠할 것 같았는데, 몇 번 만나보니까 제가 생각한 모습과 다르더라"라고 했다. 특히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촬영을 앞두고 이규한에게 연락이 왔다며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도울 테니까 유정이 좀 잘 챙겨달라'고 하더라"라고 이규한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 조혜원(왼쪽), 이장우. 출처| 유튜브채널 '가루요리사 이장우' 영상 캡처

또한 지난 6월 8살의 나이 차이를 딛고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은 함께 유튜브에 출연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혜원은 지난 9월 15일 이장우의 유튜브 채널 '가루요리사 이장우'에 출연했다. 특히 이는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한 후 첫 동반 출연이었기에 더욱 시선을 모았다.

영상에서 이장우는 가루 요리법을 설명하면서 "여성분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라고 했고, 이장우가 부른 여성은 바로 연인인 조혜원이었다.

영상에서 조혜원은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며 라면 물도 조절을 못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장우는 "딱 봐도 욜 못하시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장우는 조혜원을 바라보며 꿀떨어지는 눈빛과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임지연(왼쪽), 이도현. ⓒ곽혜미 기자

또한 배우 임지연도 방송과 공식석상에서 연인인 이도현의 이름을 언급하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임지연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퀴즈'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 (정)성일 오빠, (이)도현이가 나왔기에 연달아 나오면 그럴 것 같아서 나도 기다렸다"고 말하며 이도현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이도현이 '유퀴즈'에 출연해 테크토닉을 췄던 것을 언급하며 "도현이가 테크토닉 춘 거 엄청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임지연은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수상소감으로 이도현을 언급했다. 그는 "저의 글로리셨던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 제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저의 부족함을 다 받아줬던 혜교 선배님, 나의 사랑하는 가해자 식구들, 도현이까지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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