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안정환, 개인전 '패부'서 1위…"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안정환은 4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KDL)'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 '띵' 이명재, '스칼드' 최지혁, '스쿼드' 정승준, '윌' 김의지, '히어로' 김다원, '홍' 이홍일, '우준' 김우준과 8라운드 경쟁 끝에 51점을 획득했다.
'히어로' 김다원 50점, '띵' 이명재 39점, '윌' 김의지는 35점을 획득하며 16강에 이름을 올린 반면, '우준' 김우준과 '스칼드' 최지혁, '홍' 이홍일, '스쿼드' 정승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정환은 패자부활전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으로 "경기 시작 전에는 생존만 하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운이 많이 따라서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4등 정도 예상했다"라며 "1등을 오랜만에 해서 떨떠름 하다. 실감이 나려 하는데 기분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끝난 뒤 1등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51점을 획득했을때에도 1등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표를 보고 1점차로 1등인 것을 보고 알았다"라며 경기 종료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안정환은 팀전 개인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로 노력을 꼽았다. 그는 "현재 휴학중이라 이전 시즌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게임에 더 몰두 할 수 있어서인 것 같다. 노력의 결과 인 것 같다"라며 호성적의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높은 자리까지 왔다. 기회 소중히 여겨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