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재소환…"추가 조사 예정"
[앵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오늘(4일)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이번에도 마약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는데요.
경찰은 추후 이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 씨는 또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선균 / 배우>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 이후 1주일 만에 이씨를 다시 부른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자세히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씨가 간이시약 검사와 국과수의 모발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소견이 나온 만큼, 관련 진술에 따라 향후 수사 방향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씨는 세 시간 가량 이어진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씨는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까지 함구했습니다.
<이선균 / 배우> "(오늘 어떤 부분을 소명하셨습니까?) 사실 관계는 여러 가지 질문 하신 거 다 성의 있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습니다. (마약 투약은 전혀 없었다라는 입장이신가요?) 그것도 다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다른 체모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어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이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경 기자(highjean@yna.co.kr)> "한편, 또 다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도 오는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이선균 #마약 #2차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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