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정영석 조,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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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과 정영석(이상 의정부시청)이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정윤석-정영석 조는 4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이재문(산업은행)-정홍(김포시청) 조를 2-1(6-7<4> 7-6<4> 10-7)로 꺾었다.
정윤성은 한국선수권대회 복식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단식 결승까지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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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정윤석과 정영석(이상 의정부시청)이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정윤석-정영석 조는 4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이재문(산업은행)-정홍(김포시청) 조를 2-1(6-7<4> 7-6<4> 10-7)로 꺾었다.
정윤성은 한국선수권대회 복식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단식 결승까지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정영석은 2022년 정홍과 파트너를 이뤄 우승했던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거둔 정윤성은 경기 후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한국선수권대회 복식 첫 타이틀이어서 좋았고 (정)영석이와 함께해서 뜻깊었다. 앞으로 같이 국제 챌린저 대회도 뛰려고 하는데 오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석은 "일주일 동안 힘들었는데 잘 이겨냈고 잘 끌어준 (정)윤성이형에게 고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하고 싶다. 내년에도 또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합복식에서는 박의성(국군체육부대)-정보영(농협은행) 조가 최재성(국군체육부대)-임희래(의정부시청) 조를 2-0(6-3 6-2)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박의성-정보영 조는 지난 4월 안동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혼합복식 2번 출전해 모두 우승을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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