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염원' 불꽃 축제…1백만 구름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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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지금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낮에 잠시 비가 내렸지만 제18회 부산 불꽃 축제를 향한 시민들의 열정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부산 불꽃 축제 1부의 화려한 막이 올랐는데요, 화려한 불꽃이 터질 때마다 관람객들도 환호도 함께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제18회 부산 불꽃 축제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한 달 앞둔 만큼 '꿈'을 주제로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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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지금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서 꿈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 100만 명이 몰릴 거라고 하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네요.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겁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낮에 잠시 비가 내렸지만 제18회 부산 불꽃 축제를 향한 시민들의 열정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비가 완전히 그치면서 현장에는 그야말로 구름 인파가 모였습니다.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부산 불꽃 축제 1부의 화려한 막이 올랐는데요, 화려한 불꽃이 터질 때마다 관람객들도 환호도 함께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음악과 함께 이어지는 이번 불꽃 쇼에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나이아가라, 컬러 이과수 등 시그니처 불꽃은 물론 국내 유일의 지름 400m짜리 초대형 불꽃 등 8만 8천 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제18회 부산 불꽃 축제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한 달 앞둔 만큼 '꿈'을 주제로 준비됐습니다.
행사에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만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오늘(4일) 낮 광안리 해변과 해상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부산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엑스포 개최 예정지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라, 안전관리요원 6천7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경찰도 지난해에 이어 사다리 위에서 인파를 통제하는 키다리 경찰관을 현장 배치해 분산 귀가를 유도합니다.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밤 9시쯤 모든 행사가 끝나더라도, 광안대교 등 일부도로가 통제는 이어져 단계별로 해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성 KNN, 영상편집 : 박진훈)
KNN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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