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고속도로로 3시간 동안 대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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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4일, 가자지구 주민들의 남쪽 대피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소셜미디어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려 살라흐 앗딘 고속도로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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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4일, 가자지구 주민들의 남쪽 대피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소셜미디어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려 살라흐 앗딘 고속도로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그러나 대피 시간이 3시간으로 짧고, 가자지구 통신사정 상 피란민들이 메시지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IDF는 “여러분이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한다면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우리의 당부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날(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면담하고 ‘인도적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등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뒤 이뤄진 조치입니다.
IDF는 지난달 27일부터 가자지구 지상작전 확대를 천명했고, 이틀 뒤인 지난달 29일에는 “지난 2주간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임시로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오늘 우리는 이것이 매우 긴급한 요구임을 강조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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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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