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배재고의 신뢰 가득한 새 주장, 조우엘

박효진 2023. 11. 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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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엘은 내년, 8강 이상을 꿈꾼다  조우엘이 속한 배재고는 4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용산고와의 경기에서 57-91로 대패했다.

  2학년인 조우엘은 3학년에 되는 내년 팀의 새로운 주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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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종로/박효진 인터넷기자]  조우엘은 내년, 8강 이상을 꿈꾼다 

 

조우엘이 속한 배재고는 4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용산고와의 경기에서 57-91로 대패했다. 조우엘은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학년인 조우엘은 3학년에 되는 내년 팀의 새로운 주장이 된다. 그는 “내년 목표는 8강이다. 아직 우리 학년은 물론 밑에 학년도 다듬어지지 않았기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코치님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운동하고 있기에 이 분위기 계속 이어 연습한다면 목표를 넘어 4강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 목표를 밝혔다.


이어 “코치님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게 해준다. 그렇기에 개인 기량이 따라야 플레이를 하기 쉬워진다. 따로 시간을 내서 볼 컨트롤을 하고 약점인 슈팅도 연습하고 있다”며 말했다.

조우엘은 “정말 지치고 힘들 때 코치님께서 버팀목 역할을 해주셨다. 어떤 상황에서는 감독님처럼 어떤 상황에서는 형 혹은 선배처럼 상담해주시기에 감사했다. 우리 팀에게는 주장을 맡았으니 잘 이끌어보겠다. 다치지 않고 다 같이 파이팅해서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이어 나가서 강팀이 되자”고 말했다.
 


김준성 코치는 조우엘에 대해 “실력을 떠나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래서 주장을 맡겼다. 농구 스타일로서는 드리블을 누구한테나 쉽게 뺏기지 않고 언제든 상대를 제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상대 팀의 빅맨들과 몸싸움을 하는 것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은 배짱도 가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다만 유연성과 외곽 슛은 조금 부족하다. 경기 운영과 더불어 겨울 훈련에서 보완할 생각이다”라고 보완점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 배재고가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뒀었다. 그 주전들이 졸업하면서 세대교체가 완벽하게 이뤄지는데 조우엘과 백종원이 주 득점원의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 특히 소통을 많이 하면서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고 대화를 자주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 농구가 잘 될 때는 아닐 때든 한결같은 열정과 태도를 보여주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끝으로 조우엘은 “허훈 선수와 NBA 크리스 폴을 롤모델으로 생각한다. 허훈 선수는 가드로서의 영향력이 되게 큰 것 같다. 크리스 폴은 경기 운영이나 리딩, 패싱 능력 그리고 미드레인지 게임 등 모든 면을 다 닮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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