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소집해제 후 김종민과 매일 울어, 내게 큰 위로된 친구” (놀뭐)[종합]

장예솔 2023. 11.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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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던 김종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나한테 입덕몰이 아이돌상이라고 하지 않았냐. 요즘 입덕몰이상과는 차이가 있다"며 따졌고, 하하는 "내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반박했다.

김종민과 하하는 비슷한 시기에 소집해제한 후 각각 '1박 2일'과 '무한도전'으로 복귀했으나 공백기로 커진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며 비난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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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하하가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던 김종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1월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 전주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원탑의 데뷔곡 풀버전이 공개됐다.

이날 JS엔터 수장 유재석은 원탑의 메인 보컬 후보 면접을 진행했다. 하하는 "보자마자 입덕한다. 얼굴과 실력이 기가 막힌다. 제가 자부하는 친구"라며 적극 추천했다.

친구의 정체는 김종민이었다. 유재석은 "나한테 입덕몰이 아이돌상이라고 하지 않았냐. 요즘 입덕몰이상과는 차이가 있다"며 따졌고, 하하는 "내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입덕을 몰아내게 생겼다. 나는 요즘 스타일 얼굴을 원한다"며 "하하가 나한테 소개할 때 요즘 입덕몰이를 하는 얼굴이라고 해서 동생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민은 "형보다 동생은 맞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김종민의 이력서를 보며 연예대상 수상을 언급했다. 하하는 "얘가 연예대상 받을 때 나 울었다. 종민이가 '1박 2일'로 복귀하고 제가 '무한도전' 복귀했을 때 서로 힘들어서 6개월간 울었다"고 회상했다.

김종민과 하하는 비슷한 시기에 소집해제한 후 각각 '1박 2일'과 '무한도전'으로 복귀했으나 공백기로 커진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며 비난에 시달렸다. 하하는 "얘가 나의 큰 위로였다. 맨날 술 취해서 울었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종민이가 웬만한 아픔과 어려움을 티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진짜 종민이가 심각하게 많이 힘들어했다. 그때 많이 울었다. 힘든 시간을 버티고 대상으로 증명했다. 버티는 자가 강한 자라는 걸 보여준 친구"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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