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고속도로, 3시간 동안 대피 허용"

조재영 jojae@mbc.co.kr 2023. 11.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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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남쪽 대피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키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리고 살라흐 앗딘 고속도로를 현지시간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가자지구 지상작전 확대를 천명하고, 육·해·공 전력을 모두 동원해 하마스 땅굴 등을 집중 타격하며 교전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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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남쪽 대피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키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리고 살라흐 앗딘 고속도로를 현지시간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여러분이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한다면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우리의 당부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면담하고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진 조치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가자지구 지상작전 확대를 천명하고, 육·해·공 전력을 모두 동원해 하마스 땅굴 등을 집중 타격하며 교전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026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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