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 매직’ 김기동 포항 감독, 부임 4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 입맞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동 매직'의 끝에는 결국 우승이 있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4-2 승리,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은 이로써 통산 5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 수원 삼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5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 감독과 포항은 결국 FA컵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동 매직’의 끝에는 결국 우승이 있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4-2 승리,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명승부였다. 포항은 후반 중반까지 전북에 끌려갔으나 제카의 2-2 동점골 이후 김종우, 홍윤상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김기동 포항 감독의 첫 우승 타이틀이기도 하다. 2019년 4월 최순호 감독 다음 제12대 감독으로서 지휘봉을 잡은 그는 선수들의 장점에 집중하고 또 적절한 변화를 통해 포항을 다시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김 감독은 자신의 첫 시즌이었던 2019시즌 포항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그리고 2020시즌 리그 3위, FA컵 4강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5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 감독과 포항은 결국 FA컵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달성했다. 4강에서 만난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그리고 결승에선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고전했고 완델손, 오베르단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도 컸다. 그러나 강력한 뒷심을 발휘, 결국 정상에 섰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는 물론 FA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도자로서 FA컵 우승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한편 포항의 올 시즌은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이다. 아시아 정복이라는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노를 저어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빈, 前 남친 권순우 쿨하게 언급…“테니스 계속 배우고파” - MK스포츠
- 블랙핑크 리사, 中 웨이보 계정 삭제됐다…19금 쇼 출연 때문? [MK★이슈] - MK스포츠
- 걸그룹 에스파 티저 이미지…시선 집중 섹시 자태 - MK스포츠
- 있지 유나, 명품 골반+군살 제로 개미 허리…비율까지 美쳤다[똑똑SNS] - MK스포츠
- 리그 데뷔골→3G 연속 공격 포인트→패스 성공률 100%…제 몫 다한 이강인, 61분 활약 후 비티냐와
- 8년 만에 겨우 ‘50점’ 대굴욕, ‘3연패’ SK에 찾아온 진짜 위기…지옥의 일정+지친 노장들 - MK
- 최악의 시간 추락한 맨유, 천적 군림했던 풀럼전서 반등? - MK스포츠
- “PS 나간다면 더 자신있게 던질래요!”… 자신의 약속 지킨 우완 영건, 공룡군단에 위안 안겼다
- ‘데이비스 위닝샷’ 소노, 정관장과 혈투 끝 역전승…LG 4연승·kt 3연패 탈출 [KBL 종합] - MK스포
- 10년 전처럼! 포항, 전북과 난타전 끝에 4-2 승리→통산 5번째 FA컵 우승 해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