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원탑 데뷔 임박...뱅크투브라더스 안무 시안 공개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1. 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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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탑이 데뷔를 앞두고 뱅크투브라더스의 안무 시안을 받았다.

유재석은 연습생들과 함께 안무팀을 만나러 갔는데, 신곡 안무를 담당한 이들은 '스맨파'에 참여한 바 있는 뱅크투브라더스였다.

유재석은 뱅크투브라더스에게 "바쁘신 분들이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안무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무대 섭외도 많이 들어오지 않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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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원탑이 데뷔를 앞두고 뱅크투브라더스의 안무 시안을 받았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JS엔터 사무실로 모였다. 이들은 주주 시크릿의 ‘돌아와줘요’를 함께 들었다.

주우재는 주주 시크릿의 노래를 듣고 감탄하며 “너네 돈 많이 벌겠다. 나두 ‘주주주’로 낄 걸”이라고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유재석이 이야기하고 있는 와중에도 박진주, 이미주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이에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핀잔을 주자 주우재는 “(박진주, 이미주는) 내 얘기를 제일 잘 들어주는 친구들이다. 일주일 동안 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원탑의 신곡도 공개됐다. 하하는 신곡을 모두 듣고 벅차오른 감정을 드러내며 “내가 이런 노래를”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나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탑의 신곡은 안무까지 벌써 나온 상태였다. 유재석은 연습생들과 함께 안무팀을 만나러 갔는데, 신곡 안무를 담당한 이들은 ‘스맨파’에 참여한 바 있는 뱅크투브라더스였다.

뱅크투브라더스는 특히 보아, 방탄소년단 뷔, 이효리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이들은 ‘놀면 뭐하니?’를 위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고프는 방탄소년단 뷔의 ‘슬로우 댄싱’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프는 “무대가 다 프리스타일이다. 매번 다르다”며 직접 프리스타일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재석은 뱅크투브라더스에게 “바쁘신 분들이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안무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무대 섭외도 많이 들어오지 않느냐”고 물었다. 뱅크투브라더스는 손사래를 치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뱅크투브라더스는 원탑의 신곡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뱅크투브라더스는 “멤버들이 안무를 짤 때 (같은 노래를 계속 듣다보니) 질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노래는 계속 흥얼거렸다”고 칭찬했다.

뱅크투브라더스가 완성한 원탑의 신곡 안무는 감탄을 일으켰다. 유재석 등은 안무 중에서도 포인트 안무를 배워보기로 했다. 빠르게 습득하는 주우재, 이이경과 달리 유재석은 삐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메인 보컬을 뽑기 위해 김종민을 만났던 유재석, 하하의 모습도 공개됐다. 하하는 김종민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군대를 다녀온 이후 각각 ‘무한도전’과 ‘1박 2일’로 복귀한 바 있다.

복귀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서로 의지했다고. 하하는 “서로 힘들 때 6개월을 통화하면서 울었다”고 털어놓으며 “얘가 나의 큰 위로였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하하에 대해 “맨날 울었다. 술취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의 말에 유재석은 “저는 종민이를 안 지 오래됐지만, 웬만한 아픔은 티 내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진짜 종민이가 심각하게 많이 힘들어했다.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주주 시크릿의 ‘돌아와줘요’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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