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PSG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중” 감독도 감추지 못한 기쁨! ‘영입 감사 인사’

반진혁 2023. 11. 4. 19: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PSG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볼을 음바페가 흘렸고 이것을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자이르-에메리와 비티냐가 추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PSG는 3-0 승리를 거뒀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슈팅 1개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패스 48개를 성공해 모두 성공시키면서 100%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태클 성공률 100%, 드리블은 5개 중 3개를 성공하는 등 수치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경기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하면서 “안전한 패스만 한 것이 아님에도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에서 쉽게 빼긴 힘들 것이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선제골 때 선보이면 속임수 터치는 사랑스러웠다. 골은 정말 좋았다”고 평가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피지컬도 좋고, 완벽하다. 훌륭한 영입이다”고 극찬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이번 시즌 합류한 이강인은 PSG에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엔리케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경영진에 영입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와의 대결 직전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고 킬리안 음바페가 문전으로 쇄도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의 PSG 이적 후 리그 첫 도움이자 공격 포인트가 터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 후 74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 2개가 모두 유효타로 연결되면서 100%의 정확도를 자랑했고 패스 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

또한, 음바페의 득점에 미친 패스를 얹어 존재감을 과시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7점을 받았다.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당시 프랑스 매체 ‘탑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후 PSG로 복귀해 스타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격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중이다”며 왼발 능력을 주목했다.

이어 “이강인은 측면에서 매우 활동적으로 활약하면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PSG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고 덧붙였다.


PSG는 오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상승세를 이어 AC 밀란을 상대로 번뜩이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이강인은 AC 밀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3차전에서 후반 4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당시 슈팅 1, 패스 15개 중 14를 성공시키면서 93%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또한, 태클 2개 모두 성공하면서 100% 적중률을 보였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 이번 시즌 PSG로 합류했고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이 남다르다.

이강인의 왼발 재능은 PSG가 아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클린스만호에서도 뽐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대결에서 왼발로 프리킥 골과 멀티골을 만들어 내면서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강인의 왼발은 베트남을 상대로도 터졌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후 간결한 슈팅으로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