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LPGA 토토재팬 클래식 5위로 '역전 우승 기대'…일본 선수들 공동선두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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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선우(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배선우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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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선우(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배선우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공동 10위, 둘째 날 공동 7위였던 배선우는 공동 5위(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사흘 연달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3라운드 내내 선두권은 일본 선수들이 포진했다. 하타오카 나사와 쿠와키 시호(이상 일본)가 똑같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20언더파 196타) 자리를 지켰다. 배선우 역시 선두와 4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2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6번(파4), 8번홀(파3) 버디를 골라낸 배선우는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12번(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3번홀(파3)까지 버디를 이어갔다. 그리고 17번(파5), 18번(파4)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나미 모네(일본)가 19언더파 197타로 2위, 카미야 소라(일본)가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3위다. 둘 다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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