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솔직하게 말했다”…3차 소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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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일주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현재 이선균 씨는 소변이나 모발 검사에선 마약 투약 정황이 감지되지 않아서 다른 체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로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배우 이선균 씨가 경찰서 밖으로 나옵니다.
경찰에 재출석한 지 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겁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유흥업소 여실장 A씨 집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주말 첫 조사 당시 진술 거부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선균 / 배우]
"1차 거부 아니었고요. 오늘은 모든 질문과 조사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습니다."
반면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질문엔 솔직하게 말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오늘 조사에선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조사가 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이 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 모발 정밀 감정 결과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씨가 A씨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천만 원을 건넨 만큼 해당 기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혐의를 인정했는지 등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취합 등 보강수사를 마친 뒤 이 씨를 다시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A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입건된 의사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씨는 오는 6일 경찰에 첫 출석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강승희
영상편집 : 박혜린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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