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BNK 이소희, 강력한 득점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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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는 선수가 있다.
[이소희, 2022~2023 정규리그 기록]1. 출전 경기 : 30경기2. 득점 : 16.87점 (3위)3. 3점슛 성공 개수 : 77개 (1위)3. 리바운드 : 4.3개4. 어시스트 : 2,4개 5. 평균 출전 시간 : 34분 47초 (2위)이소희(170cm, G)는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통해 부산 BNK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소희는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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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는 선수가 있다. 그게 에이스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간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군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그 미세함의 차이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
‘ACE’는 승부의 중심에 선다. 매 경기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평가받고, 영향력 때문에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어떤 경기에서는 환호를 받고, 어떤 경기에서는 비판을 견뎌야 한다. 이로 인해, ‘ACE’가 받는 중압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WKBL 6개 구단 모두 승부를 결정하는 ‘ACE’를 보유하고 있다. 농구가 5명의 합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목이라고는 하나, ‘ACE’의 역량이 분명 중요하다. 2022~2023시즌 개막 전 각 구단의 ‘ACE’를 다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 구단별 ‘ACE’ 선정은 기자의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한다)
1. 출전 경기 : 30경기
2. 득점 : 16.87점 (3위)
3. 3점슛 성공 개수 : 77개 (1위)
3. 리바운드 : 4.3개
4. 어시스트 : 2,4개
5. 평균 출전 시간 : 34분 47초 (2위)
이소희(170cm, G)는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통해 부산 BNK에 합류했다. 데뷔 첫 두 시즌에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동기 박지현(183cm, G)과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2020~2021시즌 30경기 출전해 평균 11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소희는 빠르게 성장했다.
BNK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박정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거기에 베테랑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다. 이는 이소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이소희의 공격 부담은 줄어들었고 안혜지(165cm, G)와 함께 팀의 빠른 농구를 이끌었다. 거기에 외곽 슈팅에도 눈을 떴다. 당시 이소희는 평균 39.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정규시즌에 14.4점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그리고 이소희는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BNK는 한엄지(180cm, F)를 영입하며 더 강력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소희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여전히 트렌지션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정확한 외곽 슈팅도 선보였다. 그 결과, 경기당 16.8점을 기록. 김소니아(178cm, F), 김단비(180cm, F)와 득점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한편, 이소희는 이번 비시즌 국가대표 차출로 아시안 컵과 아시안 게임을 경험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본인의 스피드를 충분히 선보였다. 또한, 가끔 메인 핸들러 역할도 소화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는 이소희가 차기 시즌이 많은 기대를 받는 이유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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