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강행군은 계속된다...투헬 “보아텡 영입? 계획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제롬 보아텡 영입을 직접 부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보아텡과 계약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 현재 제안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보아텡 영입보다 우파메카노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제롬 보아텡 영입을 직접 부인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투헬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부상 이후 보아텡에 대한 소문이 있나? 현재로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 아무것도 변경할 계획이 없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다. 더 리흐트의 부상은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리흐트는 뮌헨이 자르브뤼켄에 1-2로 패한 DFB-포칼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 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는 구단 의료진이 실시한 결과다. 더 리흐트는 앞으로 있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최대 6주 결장할 예정이다.
더 리흐트가 다시 이탈하면서 뮌헨이 보아텡 영입을 다시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보아텡과 계약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 현재 제안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전에 보아텡 영입을 노렸다. 벵자민 파바르가 떠나면서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밖에 센터백이 없었다. 수비 보강이 필요했던 뮌헨이 보아텡에게 접근했다. 보아텡은 올림피크 리옹와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계약 신분이었다. 뮌헨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다. 실제로 보아텡은 뮌헨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폭행 문제가 불거지면서 뮌헨은 영입을 철회했다.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리흐트에 이어 우파메카노까지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더 리흐트가 빠르게 복귀했다. 하지만 자르브뤼켄전에서 더 리흐트가 다시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고 센터백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투헬 감독은 보아텡 영입보다 우파메카노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리한 복귀로 더 리흐트처럼 다시 이탈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또한, 김민재의 과부하도 걱정되는 부분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도 나폴리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고 시즌 중 월드컵까지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수비 불안이 이어지는 만큼 김민재까지 빠지게 되면 뮌헨 입장에선 큰 타격이다. 최악의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