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아이돌 연습생 느낌으로 입은 것”(놀면 뭐하니)
김지은 기자 2023. 11. 4. 18:44
‘놀면 뭐 하니’ 이이경이 아이돌 연습생 느낌으로 의상을 연출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 이이경에게 “다리는 괜찮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이경이는 빠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이경은 “보호대는 차지만 괜찮다”라며 “왜 그런 말을 하냐”고 겉옷을 벗었고 이이경의 의상에 ‘놀면 뭐 하니’ 멤버들은 야유를 보냈다.
하하는 “너는 이런 옷을 어떻게 선택하냐?”고 비난했고, 이이경은 “전날부터 코디한 것”이라며 “아이돌 연습생 느낌으로 해야 하니까 편안하면서 색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여태까지 중에 오늘이 제일 구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는 유재석이 타 방송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바짝 쫄았어? 할 얘기 다 했어?”라고 물었다. 이이경 또한 “수장분들 만나면 그런 거 정한다. 데뷔 시기가 안 겹치게끔 얘기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분들은 우리를 신경 쓰지 않아”라며 “우리는 쥐며느리 스타일인데 저기는 거대 공룡”이라면서 하하에게 “너도 작지만 ‘작지만’ 기획사 하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발끈하며 “작지만 작지만이 뭐냐. 작지만 작지만은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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