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2차 조사 3시간 만에 종료 "사실대로 말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1차 조사 후 1주일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이 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1차 조사 후 1주일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
이 씨는 지난달 28일 1시간 동안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 1주일 만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실제 조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쯤 끝났으나, 이 씨가 신문 조서 내용이 자신의 진술대로 적혔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데 1시간가량 더 걸렸다.
이 씨는 조사 후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에 "오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관계 등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있게 말씀드렸다.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렸다"라고 했다.
경찰은 이날 이 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과수가 감정한 이 씨의 모발 길이는 8~10cm로 모발 1cm가 자라는데 한 달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8~10개월 동안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다만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을 건넸다"는 이 씨의 주장을 토대로 최근 10개월 이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 씨의 다른 체모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어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 씨와 권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