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패배 속에도 돋보인 명지고 김정현의 트리플더블

박효진 2023. 11.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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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고 김정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4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경복고와 명지고가 맞붙었다.

명지고는 68-97로 패했지만 김정현의 분전이 돋보였다.

 김정현은 "내년에는 이번 연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상 없이 열심히 즐겁게 팀 동료와 모든 대회를 잘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으로서 내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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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종로/박효진 인터넷기자] 명지고 김정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4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경복고와 명지고가 맞붙었다. 명지고는 68-97로 패했지만 김정현의 분전이 돋보였다. 2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김정현은 “내년에는 이번 연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상 없이 열심히 즐겁게 팀 동료와 모든 대회를 잘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으로서 내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KT의 문정현 형이나 NBA의 루카 돈치치 그리고 니콜라 요키치가 롤모델이다. 자기 공격을 보면서 팀원들의 기회까지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롤모델을 밝혔다. 

 

명지고 전형수 코치는 “아무래도 올해 3학년들이 졸업하니까 센터 포지션이 없다. 정현이가 내외각을 다 해줘야 하고 리바운드 같은 굳은 일도 하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할 것 같다. 할 역할이 많아졌다”며 기대하는 부분을 말했다.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해서 구력도 좋고 경험이 많다. 다만 신장에 비해 발이 좀 느리고 슛 거리가 좀 짧다. 이 부분은 겨울 동계훈련에서 많이 개선해야 할 것 같다”며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에 전력이 많이 약해질 건데 팀의 주장이 되었으니 중심을 좀 잡고 팀에 에너지를 많이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명지고는 5일 용산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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