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이선균, 재소환 3시간 만에 귀가 “솔직하게 다 말했다”

박수인 2023. 11. 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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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경찰 재소환 조사를 마쳤다.

마약류 관리법(대마·향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11월 4일 오후 1시45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한 후 약 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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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경찰 재소환 조사를 마쳤다.

마약류 관리법(대마·향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11월 4일 오후 1시45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한 후 약 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정장차림으로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늘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답했다.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결과는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도 "(조사에서) 사실대로 다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조사를 마친 후에는 "1차 조사 때는 진술 거부했는데 입장을 밝혔나", "마약을 투약했다면 언제 어디서 했나", "국과수 정밀검사 음성 결과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오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물음에는 "사실관계 등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 있게 말씀드렸다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올 초부터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성 종업원 A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 모발 정밀 감정 결과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천만 원을 건넨 만큼 해당 기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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