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전라도 '우박' 주의
2023. 11. 4. 17:59
토요일인 오늘(4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과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다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전북서부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광주.전남, 전북남동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오늘(4일) 저녁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강원영동: 5~20mm, 강원영서남부: 5mm 미만, (충청권) 충북: 5mm 미만, (전라권) 전북동부, 광주.전남: 5~20mm,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제주도: 5~30mm이 되겠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의 경우, 낮은 구름과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내일(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내일(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해 모레(6일) 낮(12~15시) 사이 전국에 내리겠고, 모레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단,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글피(7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5일) 밤(18~24시)부터 모레(6일) 오전(06~12시) 사이에는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비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한편,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 70~90km/h(20~25m/s)(산지 110km/h(30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철저한 시설물 점검 및 관리가 요구되며, 보행자 안전사고 및 도로교통사고, 농작물 피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내일(5일) 새벽까지 동해중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내일(5일) 오후에 서해중부해상을 시작으로 밤에는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에서 바람이 35~75km/h(10~21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어 6일(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7일(화)~9일(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7일(화)~8일(수)은 6일(월)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엊며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가 되겠다.
10일(금)~14일(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아침 김온은 -2~14도, 낮 기온은 8~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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