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방부 정훈교육 부활, 윤 정부 이념전쟁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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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방부의 정훈국 부활 계획에 대해 "윤 정부의 이념전쟁 시즌2"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선다윗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가 정훈국을 부활하고, 교재에 북한을 '분명한 적'으로 명시하기로 했다"며 "홍범도 장군의 이력을 문제삼아 육군사관학교 교정에서 흉상을 철거하더니 이제는 정훈 교육을 부활하는 것으로, 이를 빙자한 극우이념교육, 반공교육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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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방부의 정훈국 부활 계획에 대해 "윤 정부의 이념전쟁 시즌2"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선다윗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가 정훈국을 부활하고, 교재에 북한을 '분명한 적'으로 명시하기로 했다"며 "홍범도 장군의 이력을 문제삼아 육군사관학교 교정에서 흉상을 철거하더니 이제는 정훈 교육을 부활하는 것으로, 이를 빙자한 극우이념교육, 반공교육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전쟁 시즌2는 남북관계를 완전히 냉전시대로 되돌리는 것이냐"며 "냉전이 끝나고 현실 사회주의가 붕괴된 지 30년이 넘었는데 윤석열 정부는 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철 지난 이념에 매몰되어 대한민국을 퇴행시킨다면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3일 언론에 배포한 '국방 주요 정책 및 현안' 자료를 통해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정신교육 담당조직 확대, 개편 방침을 발표했다.
1단계로 국방부 내 '정신전력문화정책과'를 '정신전력과'로 명칭을 바꾸고, 과장 보직도 공무원에서 현역 대령으로 변경한다.
2단계로 정훈국을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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