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일 시속 70㎞안팎 강풍…지역에 따라 폭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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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광주·전남에 5일 강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겠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 밤을 기점으로 전남 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5일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70㎞의 강풍이 불겠다.
바람은 밤에 더욱 강해져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90㎞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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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광주·전남에 5일 강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겠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 밤을 기점으로 전남 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5일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70㎞의 강풍이 불겠다.
바람은 밤에 더욱 강해져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90㎞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강풍에 이어 6일 0시부터 정오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6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부 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0∼60㎜,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8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해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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