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진심, "스벤손 감독님 감사드립니다…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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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31)이 팀을 떠난 보 스벤손(44) 감독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 감독이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 마틴 슈미트 단장과 오랜 대화를 나눈 뒤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당분간 팀의 지휘를 얀 지베르트에게 맡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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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재성(31)이 팀을 떠난 보 스벤손(44) 감독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 감독이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 마틴 슈미트 단장과 오랜 대화를 나눈 뒤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당분간 팀의 지휘를 얀 지베르트에게 맡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벤손 감독은 "마인츠에서 16년 간 선수로 생활했고 감독까지 했다.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이 그 때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포함한 그 어떤 개인도 팀의 발전보다 앞설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스벤손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마인츠를 중위권에 안착(각각 8위, 9위)시키며 유망한 감독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3무 6패로 팀이 최악의 상황에 빠졌고, 책임을 지며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에게 있어 스벤손 감독은 은사다. 마인츠에서 그의 잠재력을 펼치게끔 도왔기 때문이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는 장거리 비행 속 그의 플레이 타임을 적절히 관리해주시도 했다.
이재성은 4일 스벤손 감독이 사임한 뒤 자신의 SNS에 그의 배너와 함께 "감독님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Danke für alles).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작별인사를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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