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푸드테크 산업 본격 육성”

안영록 2023. 11.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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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

최재형 군수는 "푸드테크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인재 육성 방안 마련, 관련 기업 유치 등을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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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성장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푸드테크정책과를 출범시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은군청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의 여건 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아이뉴스24 DB]

국회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 여는 등 푸드테크 활용 식품‧외식기업 및 스타트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산업 여건 분석과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개인맞춤형 스포츠 뉴트리션 푸드테크 산업’을 주제로 한 지역특화산업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위해 △관련 분야 지역 인재 육성 추진 △개인 맞춤 기술‧3D프린팅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 △푸드테크산업 육성 조례 제정 및 지원 정책 수립 △자문기구 조성 및 산·학·관 연합 추진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 계획 중인 제4일반산업단지를 푸드테크 지역특화산업단지로 만드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푸드테크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인재 육성 방안 마련, 관련 기업 유치 등을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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