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수 성리, 콘서트서 팬들에게 직접 입대 알려..'11월27일 입대'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가수 성리가 팬들 앞에서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성리는 4일 오후 4시부터 용산에 위치한 대원 콘텐츠 라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THANKS TO'를 개최했다.

이날 성리는 무대에서 노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성리는 무대에서 열창과 함께 팬들에게 "직접 여러분을 만나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온거 같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오겠다"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성리는 치명적인 매력의 퍼포먼스, 뛰어난 감성 보컬까지 이중적인 매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치명 섹시 트롯돌'이란 수식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발매했던 미니 앨범 '인생살이'의 타이틀곡 '가지 말아라'는 역 주행하여 MBC ON '트롯챔피언' 6월 월간 차트 1위 후보로 챔피언송에 도전하기도 했다.

성리는 매주 전국의 노래교실을 습격하여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하는 SBS FiL의 음악 예능 '뽕사활동'의 멤버(강재수,고정우,성리,장송호,이하준,양지원)로도 활약했다. 이외에 BTN라디오 '데이트 할까요' 고정 DJ를 꿰차는 등 방송과 공연에서 종횡무진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