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동안 비결은 토마토? "20년째 아침마다 '이렇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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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 꼽히는 가수 이승환이 그 비결을 공개했다.
이승환이 언급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전립선암 예방, 노화 방지, 혈전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lycopene)'이 풍부하다.
올리브 오일과 함께 가열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4~9배 늘어난다고 하니, 이승환은 토마토를 그야말로 제대로 먹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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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 꼽히는 가수 이승환이 그 비결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올해 만 57세로 데뷔 35년차를 맞았다.
2일 밤 MBC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유독 어려 보이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이승환은 "토마토가 항산화에 좋다고 해 20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다"며 "토마토를 간 뒤 끓이고 올리브 오일도 넣는다"고 전했다.
이어 "욕심을 계속 버리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마음을 비우면 몸도 마음도 얼굴도 편안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이 언급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전립선암 예방, 노화 방지, 혈전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lycopene)'이 풍부하다. 또 구연산, 루틴, 아미노산, 비타민 A·B1·B2·C 등의 영양소와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몸속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의 핵심 성분이자 특유의 붉은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혀서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열을 가하면 토마토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라이코펜이 쉽게 용해되기 때문이다.
또 라이코펜은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한다. 올리브 오일과 함께 가열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4~9배 늘어난다고 하니, 이승환은 토마토를 그야말로 제대로 먹고 있는 셈. 다만 토마토는 산 성분이 있어 늦은 밤 빈속에 먹으면 위장에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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