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김한별, 3R 선두 도약…함정우·강경남·김홍택 추격

이글 2개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7타 줄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한별(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셋째 날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한별은 4일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한별은 이날 이글 2개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파5 6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그는 7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첫 홀인 파5 10번홀에서 또 이글이 나왔다.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파 4 14번홀에서 보기를 했다. 마지막 파5 1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끝냈다.

통산 3승을 거둔 김한별은 4승에 도전한다. 2020년에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고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정상에 올랐다.

통산 11승 강경남과 2승을 거둔 함정우, 통산 1승 김홍택이 나란히 1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 잡으며 김한별을 추격 중이다.

14언더파를 친 공동 5위권에는 박은신과 정찬민 등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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