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엄기준 정체가 이휘소 아닌 K라고? 이 드라마 어디까지 가는 거예요 (7인의 탈출)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엄기준'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4회를 앞둔 4일, 성찬갤러리 파티에 참석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튜 리가 성찬그룹의 후계자 심준석(K)이라는 반전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예측 불가한 게임이 어디로 향하는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밝혀진 매튜 리의 소름 돋는 정체는 충격이었다. 심준석이 진짜 이휘소를 대신해 성형 수술을 받고 매튜 리로 연기를 해 온 것. 매튜 리의 미션을 받은 악인들은 성찬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금라희(황정음)가 완전히 매튜 리의 편에 선 가운데, 매튜 리가 노한나(심지유)의 정체를 알고 집에 들여 위기감을 높였다. 여기에 진짜 이휘소(민영기)가 갇힌 섬으로 떠내려간 강기탁(윤태영)은 거세게 휘몰아칠 반전의 폭풍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성대하게 열린 성찬갤러리 VIP 파티 현장이 담겨 있다. 개최자는 다름 아닌 성찬갤러리 관장 심미영(심이영). 그를 향해 미소 짓는 매튜 리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와 달리 한껏 긴장한 한모네(이유비),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도 포착됐다. 매튜 리의 새로운 미션을 받고 파티에 잠입한 네 사람은 기회를 엿보며 분위기를 탐색 중이다. 과연 이날 파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4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매튜 리의 새로운 미션이 시작된다.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가 분투하는 동안 민도혁(이준)은 또 다른 위기를 직면한다고.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심준석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역시 드러날 것”이라며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한 심준석이 무슨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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