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가 느낀 설렘’ 드래프트 체험 존부터 실착 농구화까지, 삼성 홈구장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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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홈인 잠실체육관이 포토존으로 인기다.
조준희처럼 드래프트 체험존을 경험한 삼성 팬 오상우(41) 씨는 "직접 선수가 된 기분이다. 신인 선수처럼 설렘을 느낀 것 같다. 이런 이벤트가 많아진 것 같아서 좋다. 포토존이 많은데, 욕심내자면 체험형 이벤트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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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삼성의 홈인 잠실체육관이 포토존으로 인기다.
서울 삼성은 4일 잠실체육관에서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개문되니 기다리던 팬들이 입장했다. 팬들은 좌석을 찾기 전에 입구 앞에 준비된 다양한 포토존에 멈춰 서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새 시즌 삼성은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선수의 실제 키와 윙스펜을 비교할 수 있는 포토존과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뽑힌 조준희처럼 은희석 감독과 사진 찍을 수 있는 드래프트 체험존도 있다. 유니폼, 배번 스티커, 언더아머 모자도 준비되어 있어 착용 후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또한 선수 실착 농구화를 구경할 수 있는 미니 전시회도 있다.
팬들은 선수 실제 키를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에 서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생각보다 (선수)키가 작은데?”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다른 팬은 “내 키가 생각보다 너무 작다”며 웃기도 했다.
다양한 이벤트 중 오상우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선수 실착 농구화다. 오상우 씨는 “보자마자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잘 꾸며놨다. 선수들 발 사이즈가 크다고는 알고 있지만, 비교해볼 기회는 없지 않나. 내 신발이랑 비교하면서 정말 크다고 느꼈다”고 웃었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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