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산학협력 첨단 제조 혁신관 기공

2025년 초 준공 예정…대학의 중추적 역할 기대

기공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이하·한국공대)가 산학협력의 첨단 제조 혁신관을 건립한다.

4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학 제2캠퍼스(시화MTV 소재)에서 관련 시설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박건수 총장, 고정식 법인 이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인 첨단 제조 혁신관은 한국공대 제2캠퍼스 미래 인재관 옆에 들어선다. 총 290여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03㎡(지하 1, 지상 7층) 규모로 짓는다.

첨단제조혁신관 조감도.

1층에서 7층까지 첨단 제조 기술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시설과 첨단학과 교육 공간, 대학 산학협력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등 다양한 산학협력 시설을 갖춘다.

박 총장은 "관련 시설 건축을 위해 도움을 주신 시흥시, 기업인, 동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해당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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