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프랑스에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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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 세계 박람회를 부산에서 열기 위한 총력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 부산은 대형 국제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는 데다 각종 기반시설도 훌륭해 2030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최적지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또 같은 날에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주OECD 한국대표부,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부산시와 여러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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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 세계 박람회를 부산에서 열기 위한 총력전을 계속하고 있다.
4일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파리를 방문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12개 나라의 주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 오·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부산 박람회가 기후변화·식량 위기·디지털 격차 등 전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면 참가국에 실질적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각국이 한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산은 대형 국제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는 데다 각종 기반시설도 훌륭해 2030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최적지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부산이 훌륭한 개최 후보지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한국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박 장관은 3일 오후에는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면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같은 날에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주OECD 한국대표부,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부산시와 여러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도 이끌었다.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는 이달 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된다. 현재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과 경합 중이다. 이에 정부는 외교부를 포함한 전 부처가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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