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속도… 해외정원 벤치마킹
여주시의회가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등 해외 정원투어를 진행하는 등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여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여주시의회는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를 위해 정병관 시의장을 비롯해 경규명 시의회 의정연구모임 대표의원 등 의원 7명 전원이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여주시의 새로운 발전동력 마련을 위한 해외 정원문화 선진지 견학을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해 정원과 도시재생 사업을 여주시에 접목시키고자 일본 세토우치축제장인 세토근해를 탐방했고, 올해 열린 순천만 국가정원, 대구 정원박람회, 서울국제 박람회 등 정원문화 벤치마킹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프랑스와 독일 정원투어를 놓고 여주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등을 널리 홍보하고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디딤돌 여정의 일부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주시의회는 프랑스 쇼몽 국제정원 박람회 탐방과 앙드레 시트로앵 공원, 튈르리 정원 등과 독일의 만하임, 하일브론시 녹지관리국, 프랑크푸르트시 크린스쿨 팔멘 가르텐, 그뤼네부르크 공원, 괴테하우스 뢰머광장과 대성당 등 선진 정원문화를 견학했다.
이들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여주시 국가정원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상수원보호구역과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된 여주시민에게 국가는 여주가 추진하고 있는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 국가정원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한강 상수원 맑은 물 보전을 위해 여주시 민은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며 정부의 탄소 중립 실천을 여주 국가정원에서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병관 의장은 "그동안 여주시 국가정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여주시 의원 전체가 똘똘뭉쳐 정원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정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프랑스-독일의 연수를 통해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교육의 방점을 찍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국가정원의 유치를 위해 이충우 시장님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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