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입대전 이동욱과 데이트.."좋은 추억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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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배우 이동욱과 힐링 타임을 가졌다.
형원은 이동욱에게 입대 소식을 전하며 "형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채씨표류기' 섭외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형원이가) 군대 가면 이게 또 '이씨표류기'가 될지도 모른다"라며 예능에 대한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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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배우 이동욱과 힐링 타임을 가졌다.
지난 3일 형원의 단독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서는 열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형원이 폴더 인사로 맞이한 특별 게스트는 배우 이동욱이었다. 형원은 이동욱에게 입대 소식을 전하며 “형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채씨표류기’ 섭외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형원이가) 군대 가면 이게 또 ‘이씨표류기’가 될지도 모른다”라며 예능에 대한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형원과 이동욱이 함께하는 ‘동욱 투어’가 시작됐다. 마치 데이트를 하는 연인처럼 2인용 자전거를 탔고, 형원과 이동욱은 입대를 앞두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쉴 때는 무엇을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형원은 이동욱의 ‘형광팬’ 같은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던 중 형원과 이동욱은 ‘MZ 꽃샷’, ‘백일장’ 등의 미션을 받았다. 이동욱은 “나도 MZ인데 80년대생부터 97년생까지 한 번에 묶는 건 상술이다”라면서도 시키면 다 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걸으면서 대화를 통해 백일장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동욱은 ‘자전거’를 주제로 “세상에 쉬운 삶이 어딨어. 다 버티고 버티며 사는 거지. 가만있어서 알아서 되는 게 어딨어. 열심히 움직여야지.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 되뇌는 말. 너무 빡빡하지 않냐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건데. 오늘도 힘차게 발을 굴러간다. 나에게”라는 글을 완성했다. 형원은 이동욱과 함께한 하루를 주제로 “오늘 가고 싶었던 방향으로 가고 싶은 만큼 갔던 것처럼 앞으로의 인생도 형과 함께 한 오늘처럼 살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주체적인 삶을 살겠다는 내용을 담은 형원의 글이 제작진의 선택을 받았다.
영상 말미에는 숙소로 장소를 옮긴 형원과 이동욱이 미니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형원의 단독 웹예능 ‘채씨표류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채씨표류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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