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팔 두 국가 방안' 국제평화회의 소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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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권위 있는 국제평화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 회의의 목적이 '두 국가 방안' 실현에 관한 새로운 공동인식 달성과 구체적인 조치들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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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권위 있는 국제평화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 회의의 목적이 '두 국가 방안' 실현에 관한 새로운 공동인식 달성과 구체적인 조치들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르한 장관은 "두 국가 방안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고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사우디는 곧 열릴 아랍연맹 정상회의에서 더 큰 공동인식 형성을 이끌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달 27일 유엔 긴급 총회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향해 휴전을 촉구하는 요르단 등 아랍 국가들이 주도한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두고 "국제 사회의 강한 목소리와 인심의 향배가 반영된 것으로, 중국은 굳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찬성 120표·반대 14표·기권 45표로 통과된 요르단의 결의안에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고,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을 추가한 캐나다 결의안은 수정 정족수를 못 채워 부결됐습니다.
한국은 요르단 결의안에 기권하고 캐나다 결의안엔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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